RISE사업 초콜릿 파운데이션 과정 성과공유회… 창업 연계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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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 이하 대학)는 지난 3일 RISE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지역친화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초콜릿 파운데이션 과정’의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대학 교직원을 비롯해 지자체 및 산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성과와 학습자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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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사업단(단장 최근표)에 따라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학습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과 특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학습자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에 대한 스토리텔링 발표를 시작으로, 제품 특징·레시피·제조공정 소개, 산업체 및 지자체 공무원 등 전문가의 제품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북부권인 양양·속초·고성 지역의 학습자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제품과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총 14개의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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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학습자 개발 제품을 허브 활용, 지역 농산물 활용, 지역 이미지·스토리텔링의 세 가지 기준으로 구분해 전시함으로써 교육 과정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허브를 활용한 제품으로는 양양 허브농장에서 재배한 라벤더를 활용한 ‘Lavender Honey Bonbon au Thé’가 소개돼, 은은한 허브 향과 토종꿀의 달콤함을 담은 프리미엄 봉봉 초콜릿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홀리 바질과 페퍼민트를 활용한 ‘홀리몰리(Holy Moly)’, ‘프레시 필드 민트(Fresh Field Mint)’ 초콜릿은 허브 특유의 향과 상쾌함으로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는 유기농 현미와 메밀을 활용한 다크초콜릿 크런치 ‘카.오쇼 café au chocolat’를 비롯해, 양양 사과를 활용한 ‘애플 화이트 초콜릿’, 송이버섯과 송이버섯 꿀을 활용한 ‘송이 달고나 봉봉’ 등이 전시돼, 지역 원물의 특성을 살린 점에서 산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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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을 담은 제품으로는 속초 바다를 모티브로 한 ‘속초바다 슈가 봉봉’과 양양산 패션프루트를 활용한 ‘Yangyang White Wave : Passion in Snow(양양 설향과)’가 소개돼, 지역의 자연환경과 이미지를 초콜릿에 담아낸 점과 함께 관광·체험 상품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무원과 산업체 관계자들은 “초콜릿을 전혀 모르던 학습자들이 수업을 이수한 뒤 직접 기획하고 만든 상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교육이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며 대학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팡파미유 대표는 학습자들의 결과물을 평가하며 상품화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에 대한 현장 중심의 조언을 덧붙였다.

최근표 강원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습자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자원과 결합해 실제 상품으로 구현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지자체·산업체·대학이 연계된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